캐나다 토론토 지역 경찰로 근무 중인 30대 남성이 성욕 고민을 털어놔 화제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8일 캐나다에서 한국을 찾은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이 남성은 “제가 직업도 좋고 가족도 괜찮고,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잘 산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독특하다.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성, 흑인 쪽”이라고 말했다.
이상형으로는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로 꼽았다.
이 남성은 “조 샐다나처럼 모델 같고 마른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한다. 최근에 6년 동안 2년씩 3번 연애를 했다. 제가 사실 성욕이 강한데, 1년째까지는 괜찮은데 2년 차가 되니 (서로의 성욕이) 잘 안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성욕이 강해 2시간 정도 관계를 가질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2시간이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물으며 놀랐다.
이 남성이 노력을 안 한 건 아니다. 성욕을 낮추기 위해 마라톤도 하고 철인 3종 경기도 나가고 있다고. 그러나 소용 없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네 국적이 캐나다지만 외형적으로는 동양인이다. 캐나다에 있는 흑인 여성 중 동양인을 좋아하는 사람의 수가 많겠냐”고 말했다.
또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적절한 이상형을 찾는 말에 이수근은 “그 사람 만나다가도 다른 사람 생각나고 그러다 보면 한 여자의 인생이 너무 불쌍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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