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79)이 유서 일부를 공개했다.

30일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파스쿠찌 클래식 라떼 인터넷최저가판매중
무료 타로카드로 당신의 행운을 확인하세요 

조영남은 “내일 모레 80세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것”이라며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고 말했다.

KBS1 유튜브

이어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갈아서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고 썼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례식을 치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내가 장례식 치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서, 부끄러워서”라며 “장례식 와서 나한테 절하는 거 받기 싫다”고 말했다. 

SBS 유튜브

재산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처음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4분의 3은 자식, 4분의 1은 옆에 있는 여자다”라고 했다

조영남은 1945년 황해북도 평산군에서 태어났다. 1964년 서울대 성악과에 입학해 1968년 중퇴했지만, 후에 명예 졸업증을 받았다. 그는 1970년 대중음악과 성악을 접목한 번안가요 ‘딜라일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추천기사
1.정우성, 수염 기르고 ‘청룡영화제’서 혼외자 사과…다들 박수칠 때 떨떠름한 표정 지은 여배우는?
2.페라리 2대·맥라렌·벤틀리 연쇄추돌…차값만 107억 나온 사고 현장
3.물고기 우유라고 들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