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배우 허이재(37)가 확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허이재는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었다.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은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을 통해 영화 ‘해바라기’ 출연 배우들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는 18년 만에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했는데 지난달 30일 출연 배우들이 무대 인사에 나섰다.

무대 인사 전 주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욱, 한정수, 지대한 등은 대기실에서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눴다.

특히 극 중 희주(허이재) 엄마 양덕자 역을 맡았던 김해숙은 허이재를 보곤 “너 이재야? 나는 너 아닌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허이재는 “18년 만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 얼떨떨하다”며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한 허이재는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6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허이재는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는 과거 유부남 배우에게 성관계를 요구당했고, 그로 인해 은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남배우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리스트가 돌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