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추모 분위기가 퍼진 가운데, 가수 JK김동욱(49)이 “슬픔을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는 글을 썼다.

인스타그램

JK김동욱은 12월 3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라며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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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 또 한 해를 살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또 “다들 올 한 해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는 중”이라며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보자”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여객기 참사 관련 추모글을 올리라는 요구를 받자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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