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작 ‘오징어게임’의 섭외를 받았지만, 출연을 거부한 배우는 바로 손석구다.
손석구의 한 측근은 지난 9일 뉴스엔에 “손석구가 전 소속사 샛별당에 있을 당시 ‘오징어게임’ 제작진으로부터 박해수가 연기한 상우 역으로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숙고 끝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상우는 기쁨증권 투자 2팀장으로 60억 원의 빚 때문에 오징어게임에 참가한 인물이다.
이 측근은 “당시 석구 씨와 소속사에서 ‘오징어게임’ 대본을 관심 있게 봤지만 이렇게 초대박 날지 전혀 예상 못 했다. 시즌 1이 전세계에서 터진 뒤 아쉬워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인데 배역의 임자는 다 따로 있다며 서로 다독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시즌2에도 섭외가 들어왔다고. 측근은 “출연 의사는 분명 있었지만, 책을 받았을 땐 이미 주요 배역이 어느 정도 정해진 뒤였다”고 전했다.
벌써 임시완, 강하늘 캐스팅이 확정된 뒤라 분량과 메인 플롯에 대한 고민과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또 디즈니+ ‘카지노’ 스케줄도 잡혀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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