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빨갱이’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리는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 반대 집회 현장을 찍은 영상을 올리고 “지금 먼저 때려잡아야 할 인간들은 빨갱이들이다”라고 썼다.

영상 속 장소는 윤 대통령 관저 앞으로 추정된다. 탄핵 반대 시위 중인 인파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김우리는 자신이 지칭한 ‘빨갱이들’이 누구를 말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 네티즌이 “우리님 누가 빨갱이에요? 성조기 든 사람들이요?”라고 묻자, 김우리는 “그걸 꼭 물어야 하나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빨갱이가 주적인 걸 다 아는데요?”라고 답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1973년생인 김우리는 1세대 스타일리스트로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각종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