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60)가 재력가 집안에서 자랐지만 남모를 위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5/01/converted_image-6-1-1024x575.webp)
여에스더는 9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전 태어났을 때부터 집안에 사건 사고가 있었다”며 “할아버지가 대구에서 사업도 하고 신문사를 운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에스더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제7대 대통령 선거 때 1972년 대구로 유세를 왔다”며 “아무도 유세 전단을 프린트해주지 않아 아버지가 밤새 후보 전단지를 만들어 대구에 뿌렸다. 그 후 아버지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사업체 하나를 제외하고 다 넘어갔다”며 “저희는 국외 추방까지 당했다”는 뜻밖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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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자 의사인 홍혜걸(58)은 “아내 집안이 할아버지 때 이병철, 구인회 회장과 셋이 동업할 정도로 크게 사업을 했다”며 “그 고비만 없었다면 누구나 알아보는 재벌이고 저도 재벌집 사위로 떵떵거리며 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현재 연 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한 건강보조식품 사업체를 운영 중인 데 대해 “현재 기업이 친정 도움으로 컸다고 하는데, 남편과 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홍혜걸 역시 “아내가 돈 못 벌 때 내가 강연을 3000번 정도 해서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며 “과로로 폐에 물이 차기도 했다. 석 달 휴직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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