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남을 비방하는 영상을 올려온 유튜버 뻑가가 최근 영상을 대거 삭제했다.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서울와이어에 따르면 과즙세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을 통해 구글 본사에 유튜브 채널 사용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 유튜브 계정에 대한 최근 5건의 접속 기록 등을 요청했다.
미국 법원은 과즙세연이 제기한 요청을 일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과즙세연은 유튜버의 은행 계좌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 제공을 제공받게 됐다.
해당 유튜버는 뻑가로 추정된다고. 과즙세연은 지난 9월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뻑가 채널에서 익명의 사용자가 명예훼손을 했다며 소송을 냈다.
뻑가는 과즙세연이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가졌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국내 법원에서 소송을 하려면 사용자의 이름, 주소 및 생년월일을 알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과즙세연은 구글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해 해당 정보를 요청했다.
뻑가의 영상은 1000개가 넘었으나, 미국 법원이 과즙세연의 요청을 받아들인 이후 22일 현재 96개 뿐이다. 문제되는 영상은 모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뻑가 얼굴 보나”, “탈덕수용소처럼 재판 가길”, “면상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천기사1.옆자리 남의 약혼녀 가슴 훔쳐보다 딱 걸린 마크 저커버그 영상
2.생포된 파병 북한군 “한국 사랑 영화 틀어주세요”
3.홍상수 몇 년 전 딸 결혼식에 낸 축의금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