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극단적 선택 전 통화한 사람은 지인이었다. 

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후배에게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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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인스타그램

당시 오요안나는 “열심히 살아라. 힘내라”라며 그 지인을 격려했다. 그리고 수중에 있던 20만원을 이체했다. 

한편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기상캐스터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유튜브

이에 유족은 지난해 12월 23일 MBC 기상캐스터 1명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고인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5일 첫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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