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의 장모이자 고(故) 서희원의 모친이 딸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3일 보도했다.
![구준엽 서희원](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5/02/converted_image-5.webp)
구준엽의 장모인 황씨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정의를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며 ”전쟁터에 나가려는 나를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대만언론은 황씨의 글이 이달 초 일본에서 폐렴 후유증으로 사망한 딸 서희원(쉬시위안·徐熙媛)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 가족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황씨가 남긴 메시지에 가족의 권익과 서희원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앞서 장모 황씨는 지난 11일에도 페이스북에 대만 유명 가수의 곡목을 인용해 “슬픔은 나에게 남기고 너의 아름다움은 네가 가져가”라고 썼다.
또 12일엔 “마음에 구멍이 하나 뚫렸다. 어떻게 그걸 메꿔야 할까?”라는 글로 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편 대만언론은 서희원의 유해가 신이 지역 자택에 안치돼 있으며, 유가족이 적절한 날을 잡아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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