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1회에서 안정환이 병가를 내고 불참했으며, 그의 자리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대신했다. 함께 진행하는 김성주는 “안정환이 갑자기 병가를 냈다. 요즘 여러가지로 맹활약하면서 탈이 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더 우려를 더한 것은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지난달 23일 SNS에 올린 글이다. 이혜원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감사한 일주일이었다.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귀여운 나의 친구 안느(안정환 애칭). 감사하자. 아프지 말기!”라고 전했다.

안정환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한 만성피로를 추정해볼 수 있다. 만성피로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의미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운동, 카페인과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비타민B와 마그네슘 섭취 등을 권장한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당뇨,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오랜 기간 피로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호소하는 만큼, 적절한 휴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만성피로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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