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승승장효정
승승장효정 유튜브

‘나는솔로’ 10기 영자가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영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악수술 하루 전 (양악+광대+턱끝)”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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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살면서 이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는 데까지 이미 시간들이 다 포함된 거 같다. 결정을 내리는 데 크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음을 먹으니까 오히려 설레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의사 선생님 처음 봤을 때 ‘나이가 33세이고 한번 갔다 오기도 했고 연예인 할 것도 아닌데 이제 와서 이걸 한다고 내 삶이 변하는 게 있을지 물었다”며 “그런데 선생님께서 변하는 게 있을 거라 말씀하셨다. 처음엔 와닿지 않더라. 그래서 처음엔 상담만 받고 안 한다고 했다. 위험한 수술이라고 들었고 뭔가 회피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자는 “한 달 반인가 지나서 한번 수술에 대한 생각이 드니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 근데 수술을 하고 나서 모습도 상상해봤다. 내 모습과 삶이 어떨지. 결정 내린 후 내가 퇴사도 하고 생각하는 게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나는솔로 10기 영자/나는솔로 유튜브

또한 “내가 안산이란 작은 곳에서 우물 안 개구리였다. 난 미용을 그만두면 큰일 날 줄 알았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을 거 같았다. 되게 힘들었다. 또 난 이혼도 하지 않았나. 진짜 일만 하고 살았다. 근데 또 그렇다고 성공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자괴감이 많이 왔었는데 진짜 중요한 건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영자는 끝으로 “저에게는 양악수술이 새로운 도전이자 최선의 노력이었다. 지금 직업도 없고 수입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고 있지만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나 둘 하고 있고 하고 싶었던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 제 나이 33세에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저를 사랑해주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