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김수현과 손절…사생활 논란 여파 확산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유통업계의 손절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들이 김수현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광고 모델에서 제외시키는 등 빠르게 거리 두기에 나섰습니다.

15일, 뷰티 브랜드 딘토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음을 알렸습니다. 딘토 측은 “최근 논란에 따라 파트너로서 관계 및 계약상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해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딘토는 또한 “전일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검토한 후 광고 모델 계약을 지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변호사를 통해 관련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딘토 뿐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 역시 김수현과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프라다 측은 “논란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상호 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번 달 만료되는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공식 SNS에서는 김수현이 출연한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K2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케이빌리지와 케이빌리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으며, 그의 사진이나 관련 콘텐츠는 더 이상 노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아이더, 샤브올데이, 홈플러스 등도 자사 홈페이지에서 그의 모습을 삭제하는 등 빠르게 해당 이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과거 김수현이 출연했던 화장품 광고 영상을 삭제하며 논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생활 논란은 김수현의 대중적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빠른 대응은 이러한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브랜드들이 김수현과의 계약 해지를 선택함에 따라 사생활 논란이 업계 전반에 미치는 여파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김수현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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