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유튜버 박막례가 파란만장한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바람난 남편 잡으러 다닌 박막례 할머니 역대급 인생 최초공개 (오리백숙, 찜질방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막례는 “우리 친정은 잘 살았고 시댁은 못 살았다. 친정엄마가 항상 걱정했다. 엄마가 (남편한테) 우리 딸 벌어서 먹이라고 50만 원을 줬는데 그 돈 들고 날랐다. 당시엔 엄청 큰 돈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목포 양조장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어머니 몰래 찾아갔다. 우리 엄마가 준 돈 내놓으라고 했다. 그 돈으로 뭐 했냐고 했더니 옷을 샀다고 하더라. 다른 짓을 했을 것”이라며 격분했다.
이후 남편은 여러 여성들과 외도까지 벌였다고.

박막례는 “남편이 양조장에서 총각 행세를 했다. 인물도 훤칠하고 일도 잘 해서 여자 쪽 집에서 사위를 삼으려고 했다. 셋째를 낳고는 다방 여자하고 바람이 나서 자취를 감췄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1년 있다가 전화가 왔다. 이혼해 달라고 하더라. ‘너 돈 많은 여자 만났으면 갖고 오라’고 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한 번도 연락이 없다가 죽기 전에 아프다고 연락 왔다”고 토로했다.
이지혜는 “만약에 이상형이 결혼하자고 하면 결혼하겠느냐”고 물었고, 박막례는 “안 한다”고 단호히 답했다.
그는 “남들이 재혼하고, 연애도 하라고 하는데 절대 안 한다. 한 번 해봤으면 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거기서 거기니까 길들여셔 사는 게 낫다”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천기사1.“싱크홀 사고 때문에 딸 급식 못 먹어” 불만 터뜨린 연예인, 결국…
2.현아 용준형 신혼 근황
3.김수현 영화 ‘리얼’ 관련 폭로 중인 리얼 교체 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