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37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이혼숙려캠프‘에서 부부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교수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한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한다”라고 썼다.

앞서 강지용은 전날인 22일 세상을 떠났다. 부고는 하루 뒤 동료였던 구본상을 통해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은퇴 후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 교수는 경제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전했었다.

비보가 전해진 뒤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27~30회 중 관련 방송분 다시보기(VOD)는 삭제 조치(비공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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