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43)와 홍상수 감독(65)이 아들과 함께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서 아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엔 편안한 옷차림을 한 김민희가 유아차를 옆에 세워두고 품에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홍 감독은 선글라스를 쓰고 곁에 서서 미소를 지은 채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 곁엔 한 중년 여성이 서서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이 여성에게 아기의 얼굴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다. 온라인상에선 이 여성의 정체를 두고도 “김민희의 모친 아니냐” “산후 도우미냐”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민희는 아들을 출산한 뒤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물렀으며, 두 사람은 이 지역의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16년부터 9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결혼한 동갑내기 여성 A씨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 감독이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이에 홍 감독이 정식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법원은 홍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따라서 이번에 낳은 아들은 홍 감독 호적에 혼외자로 오르거나, 김민희 호적에 단독으로 올릴 수 있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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