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인 이상민(52)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 이혜영과 이혼한 지 20년 만의 재혼이다.

30일 엑스포츠뉴스는 이상민이 그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심하고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 왔다고 보도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이상민보다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시기는 초여름으로 예정됐으며, 오는 7월로 예정된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보다 앞선 시기라고 한다.
이상민이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민의 재혼 소식은 다음 달 11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다.
이상민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한 후 프로듀서로 변신해 샤크라, S#ARP, 컨츄리꼬꼬를 발굴했다.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그는 사업가로 전향했으나 69억원의 빚을 지게 됐고, 2005년부터 빚을 상환해 지난해 방송을 통해 빚을 청산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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