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고은(37)과 윤종화(41)가 결혼 3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신고은이 직접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제 삶의 일부이기에 짧게 알린다”며 “결혼생활을 마무리한 지 반년이 흘렀다”고 밝혔다.
그는 “3년간 서로 노력했지만 가치관과 성격의 차이를 좁히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복해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2019년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5월 결혼했으며,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데뷔한 후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윤종화는 2005년 MBC 사랑찬가로 데뷔했으며, 2015년 척수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 후 복귀했다.
두 사람은 별거 중에도 별다른 외부 노출 없이 조용히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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