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손흥민(33·토트넘)이 최근 공갈 피해 사건에서 사실상 여자친구 존재를 인정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과거 그를 둘러싼 여자 연예인들과의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데뷔 이후 유소영, 민아, 한연수, 제니, 지수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들과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으며, 대부분이 포착된 사진이나 팬들 사이에서 퍼진 정황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 유소영 – “만남 인정”했던 첫 공개 연애설
2015년, 손흥민과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은 서울 시내에서 손을 맞잡고 걷는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터졌다. 유소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고 말해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손흥민 측은 끝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민아 – ‘SNS 흔적’과 ‘같은 시기 귀국’으로 번진 소문
2014년,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도 강하게 제기됐다. 당시 두 사람은 SNS에 같은 위치에서 찍은 듯한 배경 사진을 올렸고, 민아가 손흥민의 경기 일정에 맞춰 해외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좋은 친구 사이”라고 밝혔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교제설이 기정사실처럼 회자됐다.
■ 한연수 – 열애설은 있었지만 근거는 약했다
유소영과의 열애설 이후, 배우 한연수와의 루머도 불거졌다. 당시 손흥민이 한연수를 경기장에 초대했다는 주장과 비슷한 SNS 시간대가 겹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 제니 – 글로벌 K팝 스타와의 연결고리
2019년에는 블랙핑크 제니와의 열애설이 터졌다. 특히 파리에서 같은 시기에 머물렀다는 정황, 같은 날 공항 이용 등이 맞물리며 의혹이 확산됐다. 하지만 이 역시 공식 인정은 없었고, YG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짧은 입장을 냈다.

■ 지수 – ‘팔찌’, ‘경기 직관’, ‘입국 일정’까지 겹친 정황
2021년 10월, 또 한 명의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지수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과거 사진, 비슷한 디자인의 팔찌 착용,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일정 등이 겹치며 커플 의혹이 제기됐다. 지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사적인 친분은 없다”고 밝혔으며, 손흥민 역시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 2024년 – ‘공식 여자친구’ 사실상 인정한 공갈 사건
2024년 5월, 손흥민은 자신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의 금품을 요구한 여성과 그 공모자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에서 손흥민이 상대 여성을 ‘여자친구’로 인정한 취지의 진술이 확인되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기 피해를 넘어 사적인 연애관계가 드러난 첫 사례가 됐다.
손흥민은 데뷔 이후 꾸준히 여자 연예인들과의 열애설에 휘말려왔다. 대부분이 뚜렷한 근거나 공식 인정 없이 끝났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처음으로 ‘실제연애관계‘의가능성이공개적맥락에서드러났다는점에서 향후 그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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