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41)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전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 측으로부터 약 18억원의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

황정음
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황정음씨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며 “이혼 소송 자체가 마무리 단계다. 곧 원만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이 달라지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시작하기
    우리동네 1등 가게 되는 온라인 평판관리 마게팅 방법은?

월간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씨가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는 지난 3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황정음을 상대로 1억5700만원의 대여금반환소송을 제기했다.

업체는 지난달 17일 부동산가압류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 달 30일 이를 인용해 황정음이 보유한 서울 강동구 성내동 도시형 생활주택 2개 호실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가압류로 해당 부동산은 임의로 임대나 매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황정음은 2013년 5월 해당 주택을 18억7000만원에 매입했고, 2016년 이영돈과 결혼 후 이 업체로부터 자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채권자 A씨도 같은 부동산에 대해 1억원의 가압류를 청구해 인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정음은 가족 법인 기획사의 공금 43억여 원을 횡령하고 가상 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재남)는 지난 15일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황정음은 2022년쯤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 법인 기획사 자금 약 43억4000만원을 횡령해 이 중 약 42억원을 가상 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는다.

황정음 측은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정음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회사를 키워보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하게 됐다”며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할 예정인 점을 참작해 달라”고 했다.

추천기사
1.사망 5개월전 김새론이 비공개 계정에 올린 ‘충격적인 글’
2.양치질 후 가글이 오히려 독인 이유
3.“아내가 시아버지, 시동생 모두와 불륜” 판사가 직접 밝힌 충격적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