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25)가 빨간색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카리나는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꽃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게시했다.
문제가 된 건 사진 속 카리나가 입고 있는 점퍼였다. 빨간 줄이 사선으로 그려져 있고 숫자 2가 빨간색으로 새겨져 있다. 일부 네티즌은 대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리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 시기에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옷은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논란을 예상 못 했나” “왜 올린 거지” “2번 김문수 찍으라는 건가”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바로 지운 걸 보면 정말 의도치 않았을 것” “추측이 지나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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