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이 며느리 김윤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영임은 명절에 며느리 김윤지를 일하지 못하게 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영임은 “이 이야기 안 하고 가면 부부싸움 할 것 같다. 다들 일하는 며느리 아껴주는 어머님들이 계신다. 우리 어머니가 작년에 100세에 돌아가셨다. 연세가 많으신 데도 며느리가 일을 하니까 살림을 못하게 하셨다. 워낙 살림이 커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남편이 어머니가 현명하고 깔끔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머니도 저를 일을 못하게 하셨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영임은 지난 명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윤지가 일하러 올라왔다. 다음 날 녹화가 있어서 얼굴에 레이저 시술을 하고 온 거다. 뜨거운 걸 만지면 큰일 난다. 아시는 분들은 일을 시킬 수가 없다. 잡아 끌어서 문밖으로 내쫓았다. 너 절대 일하면 안 된다”며 자신 역시 시어머니에게 배운 대로 며느리 김윤지를 일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며느리들이 이렇게 쫓겨나는 것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