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대희와 김준호가 설립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JDB엔터) 대표가 걸그룹 멤버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표는 현재 회사에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X(엑스·옛 트위터)에선 JDB엔터 대표 겸 자회사 EFG뮤직 설립자인 A씨가 걸그룹 멤버 B씨와 여러 차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폭로가 나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A씨와 B씨가 커플티를 입고 외제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늦은 밤 길거리에서 포옹하거나 서로 손 잡고 걷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으며 아내와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이다. B씨는 EFG뮤직 소속 3인조 걸그룹 멤버로 작년 5월 데뷔했다.
A씨는 B씨와 부적절한 관계임을 인정하고 JDB엔터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JDB엔터 측은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EFG뮤직은 B씨 그룹과 전속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회사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EFG뮤직은 “대표(A씨)가 상황 정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라 내부 실무진이 필요한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회사 존속 여부 등 조직 운영 방향은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적절 관계 의혹이 불거지자 B씨는 최근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JDB엔터는 김준호의 영문 이니셜 J와 김대희 D, 형제를 뜻하는 Brothers의 B를 따 만든 회사다.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홍인규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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