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군 입대 당시 남긴 영상 속 경례 장면이 때아닌 논란을 부르고 있다.

차은우
인스타그램

차은우는 입대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남긴 뒤 거수경례를 했다.

영상으로 봤을 때 경례를 하는 차은우의 손은 화면 오른쪽에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왼손으로 경례를 하네” “군필자 왼손 거수 경례 좀 킹받네(열받네)” 등의 글을 남기며 차은우의 경례가 엉터리라고 지적했다.

차은우
인스타그램
차은우
인스타그램

그러자 차은우 팬들은 곧장 반박에 나섰다.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이른바 ‘셀카 모드’나 PC 카메라에는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화면을 보여주는 기능(미러링)이 있어서, 실제와 반대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이 영상 속 차은우는 경례를 하지 않은 다른 손에 시계와 팔찌를 차고 있는데, 평소 그는 시계와 팔찌 등 장신구를 왼손에 착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뒷모습 사진을 보면 차은우는 오른손으로 휴대폰을 든 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데, 반대쪽 손목에 시계를 찬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

따라서 차은우의 경례는 ‘정상적’인 오른손 경례이며, ‘왼손 경례’ 논란은 카메라 기능에 대한 무지 때문이라는 게 팬들 주장이다.

차은우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논란은 차은우의 훈련소 입소 후 공개된 거수경례 영상으로도 해소됐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차은우가 훈련소 동기들과 일제히 거수 경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도 차은우는 경례하는 반대쪽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있다.

한편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28일 훈련소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을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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