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양다리 환승 결혼’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강하게 선을 그었다. 같은 의혹에 언급된 배우 이장우 또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본지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온주완과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 원을 보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다. 작성자는 “소속사 관계자가 ‘반년 내 예능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텐데 날짜가 잘 안 맞을 수 있다’며 위로금 800만 원을 제안했다”고 주장, 환승 연애와 입막음 논란을 동시에 제기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추측을 이어갔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아닙니다. 전화 좀 그만 주세요”라고 선을 그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온주완 또한 지난 4일,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방민아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부부가 된다.
근거 없는 의혹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침범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와本人이 직접 진화에 나서며 사건의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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