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미국 여행 중 촬영한 영상으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식당에서 촬영한 SNS 게시물에 외국인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아들의 식사 예절도 도마에 오른 것.

이시영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라며 “미국 가면 꼭 한 번 찾으라”는 글과 함께 식사 중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시영과 아들, 지인의 모습뿐 아니라 옆 테이블 외국인 여성의 얼굴도 그대로 담겼다.
특히 영상 구도상 이시영보다 외국인 여성의 식사 모습이 더 가까이서 포착됐다. 해당 여성은 촬영을 의식한 듯 카메라를 흘낏 쳐다보는 장면까지 담겼지만, 별도의 모자이크나 배려는 없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예쁜 풍경보다 민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모자이크 없는 게 충격”, “외국인 분이 불쾌해하는 표정인데도 그냥 업로드한 건 문제”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아울러 영상 속 이시영 아들의 행동도 지적 대상이 됐다.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모습에 “완벽한 뷰, 불편한 매너”, “식당에서 보기 싫은 행동 1순위”, “미국은 아이들이 자리 지키는 교육 철저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시영은 최근 전 남편과의 이혼 후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사업가 A씨와의 8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냉동 배아를 활용한 임신이었지만,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식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시영은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가던 중, 배아 만료 시기가 다가와 제 의지로 결정했다”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전 남편 역시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다”면서도 “아빠로서의 책임은 다하겠다”고 했다.
한 달간 미국에서 지낸 이시영은 현재 국내로 돌아와 출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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