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54)가 15살 딸의 아이돌 데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영애 딸
온라인 커뮤니티

이영애는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이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딸은 나와 달리 아이돌을 좋아한다.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며 “못 하게 하면 ‘엄마 때문이다’라는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로 유명한 엄마의 영향 아니냐는 신동엽의 말에 이영애는 “딸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보이넥스트도어를 좋아해 최근 함께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했다.

이영애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다만 “엄마로서 걱정도 많다”며 “아이들이 연예인의 화려한 면만 보지, 그 이면에 있는 힘든 과정을 모르지 않나”라고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2009년 재미 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이후 2014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처음 공개했는데, 당시 네 살이었던 이영애의 딸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이영애의 딸은 선화예술중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이며, 노래와 예술에 대한 재능을 키우고 있다. 이영애는 과거에도 “연예인 끼가 있는 쌍둥이 남매 중 딸이 더 많은 관심과 재능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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