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54)이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촬영 도중 6살 아역배우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현정 인스타그램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아역배우 조세웅의 어머니는 지난 7일 SNS에 글을 올려 작년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촬영하던 중 아이가 파도에 휩쓸릴 뻔 하자 고현정이 몸을 던져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아이가)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덮치려던 순간 고현정 배우님께서 저 멀리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라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됐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시 촬영은 드라마 속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과 아들 차수열이 과거 바닷가에서 놀던 장면을 담은 것으로 지난 5일 1화에 전파를 탔다.

추천기사
1.아이돌 오디션 보러 다닌다는 이영애 쌍둥이 딸 미모
2.수술복 입고 임산부석 앉은 의사? 논란된 지하철 사진
3.원숭이 무리가 생후 2개월 아기 납치한 후 저지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