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맨(46)이 개발한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이 9개국 특허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병을 선보였다. 그는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양세형이 “아이디어가 진짜 좋다”며 “전 세계에서 이걸 쓴다면, 그 특허는 형이 가진 거 아니냐”고 묻자, 장동민은 “이미 9개국에 특허를 내놓았다”며 “해외 특허가 더 비싸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이어 “우리나라는 출원료 4만6000원, 심사 청구료 14만3000원, 등록 후 3년 기준으로 매년 4만5000원씩 유지 비용이 든다”며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고,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장동민은 불편한 페트병 라벨 제거 과정을 개선하고자 2021년 기술 발명 후 이듬해 특허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3위에 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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