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상욱(55)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위험천만했던 근황을 전했다.

김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써 “추석 연휴 기간 중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다”며 “심근경색 직전 상황이라면서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키더라”고 밝혔다.
이어 “긴급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혈관에 와이어를 넣어서 혈관 내부에 지지대(스텐트)를 설치하는 놀라운 시술”이라며 “담당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중환자실·병동 생활을 하며 병원에서 정말 많은 분이 고생하면서 애쓰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물리학자이자 양자역학 전문가로 유명한 김 교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에 출연하며 대중과 가까워졌다. 이후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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