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겸 방송인 미미미누(김민우) 씨가 자신의 콘텐츠에 출연한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고소는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미미누 인스타그램

A씨는 지난해 1월 미미미누 씨의 입시 콘텐츠 ‘헬스터디 시즌2’에 출연했습니다. 출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가 8년 전 노트북 절도를 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미미미누 씨는 A씨에게 진실을 밝히라며 강압적으로 추궁하고, 콘텐츠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방송 언급을 만류했으나, 미미미누 씨는 2024년 2월 3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미미미누 씨는 “노트북을 몰래 가져간 사실이 입증됐다”고 발언하며 시청자들의 비하 댓글을 그대로 읽었습니다.

미미미누 인스타그램

이로 인해 A씨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 끝에 자살을 시도하고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측은 “오래전 해결된 일이 방송을 통해 다시 언급돼 ‘절도범’이라는 낙인이 찍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구독자 187만 명을 보유한 미미미누 씨는 현재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에 출연 중입니다.

추천기사
1.김구라 “5년 전 1억원어치 산 금 3억4000만원 됐다”
2.“정치는 내 길 아니었다” 윤석열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 근황
3.“남자 아이돌이랑 뒷좌석에 뭐 했어요?” 블박 영상 본 렌터카 사장의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