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등장했다.

뷔는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보그 월드: 할리우드’(Vogue World: Hollywood)에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뷔는 행사장 맨 앞줄에서 다코타 존슨, 니콜 키드먼, 바즈 루어만, 타일러 페리, 신시아 에리보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했다.
이날 뷔는 긴 회색 코트에 갓을 연상시키는 챙이 넓은 회색 중절모를 착용했다. 허리에는 한국 전통 문양과 옥이 붙어 있는 붉은색 띠를 두르고 등장했다. 회색 코트 위에 단아하면서도 강렬한 허리 장신구는 패션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 옷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백 쿠튀르’에서 조선 시대 왕실 복장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본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은 소셜미디어에 “BTS V=사자보이즈 진우”라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닮았다고 감탄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한국의 전통 요소가 세계 무대에서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될 수 있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뷔가 속한 BTS는 지난 6월 슈가를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쳤다. BTS 완전체는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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