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카페 지점장 월급이 1000만원 정도 아니냐”는 발언으로 불거진 ‘경제 관념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방송 중 가볍게 던진 말이라 해명했음에도 “연예인들의 현실 감각 부족이 반복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월 1000만원?”…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이 불러온 파장
논란은 지난 8월 유튜브 ‘워크맨’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준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던 중 지점장에게
“월 1000만원 찍지 않냐. 지점장인데”
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지점장이 난처해하자 딘딘은 “연예인들이 화폐가치 개념이 없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이후 영상이 확산되며 “현실을 모르는 허무맹랑한 추정”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지점장 급여는 평균 250만~400만원 선이며, 월 1000만원은 실체가 없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 커졌다.

■ “방송하다 보니 던진 말”이라는 해명… 대중은 설득되지 않아
최근 공개된 후속 영상에서 이준은 상황을 다시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나도 아르바이트 많이 했고, 헬스장도 직접 운영한다. 지점장 월급도 다 안다. 방송하다 보면 그냥 던지는 말이 나온다”
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냥 방송용 멘트라고 하기엔 영향력이 너무 크다”, “생각 없이 던진 말이 사람들 편견을 키운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이준의 발언은 ‘연예인은 현실을 모른다’는 기존 인식을 강화하며 소비자 반감을 확대했다.
■ 딘딘 “방송 재밌으면 된다던 형, 다음날엔 ‘죽고 싶다’고 문자”
딘딘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이준은 MC라 말을 계속해야 하는 입장이라 실수할 수도 있다”고 감쌌다.
그러면서도 “방송만 재밌으면 된다던 사람이 다음날 ‘죽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준은 여론의 공격이 이어지며 정신적 압박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론은 “개인 감정과 별개로 잘못된 정보는 문제”라는 입장이다.
■ 실제 청년 알바생의 한 달 평균 소득 66만7천원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현실 노동 시장에 대한 인식 격차다.
2023년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 20대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 66만7000원
- 주당 평균 근무일: 2일(36.1%)
- 주요 업종: 매장관리·판매(42.6%), 카페(28.8%), 서빙·주방보조(27.9%)
일반 청년층이 아르바이트로 버는 금액은 생계유지조차 쉽지 않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점장 월 1000만원’ 발언은 더욱 동떨어져 보일 수밖에 없다.
■ 연예인의 발언 책임, “그냥 웃기자고 한 말”로 끝날 문제인가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발언은 여론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청년 노동·임금 문제는 민감한 만큼 사실 기반 발언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대중 역시 의도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방송이니까 괜찮다”는 해명으로는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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