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수용(59)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당시 배우 임형준(51)과 후배 코미디언 김숙(50)이 빠른 응급 처치를 진행해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등에 따르면, 상황이 발생한 지난달 13일 세 사람은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 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쓰러진 김수용을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발견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숙은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왔다.
특히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했다. 임형준은 과거 방송에서 “평소엔 괜찮은데 갑작스럽게 흉통이 온다”며 “약을 먹고 있고 응급약도 갖고 다닌다”고 고백한 적 있다.

당시 김수용은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호흡을 회복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진행했으며, 일주일만인 지난달 20일 퇴원했다. 평소 전조증상이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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