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팀 내 두 번째로 입대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입대한 것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김석진) 이후 4개월 만이다.
제이홉은 전날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사랑합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리고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로 경례하는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지난 14일 라이브를 통해서도 “잘 다녀올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이어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라는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며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라고도 했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제이홉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