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에서 가짜뉴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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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국의 한 연예 매체 보도를 시작으로 온라인 상에는 제시카가 중국 음식을 거부했다는 글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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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폭로글에는 “제시카가 중국 활동 당시 무조건 김치를 챙겼으며 중국 음식은 먹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가 중국은 먹을 게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라는 글이 담겼다. 또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만 먹는다고 했다. 

폭로글의 작성자와 출처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 

제시카 인스타그램

그러나 제시카의 10년된 남자친구 타일러 권은 한 매체에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울 정도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제시카는 다른 나라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김치를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훠궈도 좋아한다. 제시카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오이 빼고 다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제시카 인스타그램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패션사업을 하다 지난해 중국 예능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 출연, 최종 2위로 중국 걸그룹 재데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중국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료불기무사(어메이징 댄스 클럽)’ 시즌2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사업가 타일러 권과 10년째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