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이 세상을 떠난 19일이 그의 어머니 생신 전날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보는 당일 늦은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고, 팬들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기다렸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빛이 됐다”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었다. 그중 문빈이 사망한 19일이 그의 어머니 생신 전날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 큰 먹먹함을 전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문빈이 팬들과의 대화 도중 “맞아요. 오늘 어머니 생신이에요. 전화 드렸죠”라고 말한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공유됐다. 2021년 4월 20일 오간 대화였다.
네티즌들은 “가족들 충격이 얼마나 크겠나” “어머니가 힘 내셨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문빈의 여동생이자 걸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글도 다수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