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68)이 해외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조세금융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사업차 정착했던 캄보디아에서 이날 오후 1시쯤 숨졌다.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쇼크사했다고 한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해당 기사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다만 관계자들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해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2014년에는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