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한 서울대 정현규가 23억 수표를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쇼킹라이어’ 1회에는 정현규가 출연했다. 그와 관련된 질문 10가지를 두고 진실 or 거짓 심리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정현규는 4라운드에서 ’23억 때문에 쓰레기장을 뒤진 적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이 진실일까, 거짓일까. 

한 참가자는 정현규에게 쓰레기장을 왜 뒤졌는지 물었다. 정현규는 “집안 어르신이 (사업 대금을) 책 사이에 껴서 보관을 했다. 그걸 버렸다”라고 부연했다. 

정현규의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접수했던 분실 신고서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6월 30일 오후 8시경,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에서 자기앞수표 1억원 권 23장을 분실했다는 내용이었다. 

수표를 버린 건 정현규 본인. 그는 “다행히 수표라서 장기간에 걸쳐 다시 돌려받았다”라고 했다. 

정현규는 ‘환승연애2’에 출연, 성해은과 최종 커플이 됐다. 현재는 카페 사업을 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쇼킹라이어’, 정현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