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37)가 깜짝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보아는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안에는 “거울을 보듯 꼭 닮은 우리,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그 찬란한 막이 오르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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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실제 결혼 청첩장에서 볼법한 글귀지만, 이는 사실 보아가 진행을 맡은 JTBC 예능프로그램 ‘K-909’를 홍보하는 이벤트다. 보아는 뒤이어 “놀랐지? 그니까 909 많이 봐”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라온 링크에는 프로그램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 등이 담겨있다. 포스터에서는 마치 새신부처럼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보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글로벌 뮤직쇼 ‘K-909‘는 오는 5월 6일 첫방송된다.

<사진=보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