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3)이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의 갈등과 관련된 루머에 입을 열었다.
노엘은 23일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에 출연해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그는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노엘은 “이제 택시를 탄다. 뚜벅이의 삶을 살고 있다”며 운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어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화가 많았고 회의감도 컸다”며 “요즘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술도 잘 안 마신다”고 했다.
또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산책을 해야 해서 햇빛을 보게 되는데, 삶이 개선되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방 불을 끄고 암막 커튼을 친 채로 하루 종일 불을 안 켜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날 노엘은 아버지 장 의원에게 골프채로 맞았다는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노엘은 “사실이 아니다.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며 “한 번 문을 잠갔는데 아빠가 평소에 그러지 않는데 한 번 문을 부수고 들어온 적 있다. 그 후로는 아빠와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장 의원이 국회서 발언 중인 화면을 찍어 올린 뒤 “체할 것 같네”라고 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화면은 장 의원이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이석을 두고 “뭐 하는 사람이냐. 위원이 질의하고 있는데 이석을 하나”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