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42·본명 김치훈)의 친여동생이 모델 안나(33·본명 김안나)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여러 소셜미디어에는 ‘이기적인 유전자 유태오 여동생 정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조각 미남’ ‘얼굴 천재’ 등으로 불리는 유태오와 디올·샤넬 등 명품 브랜드 행사를 섭렵한 유명 모델 안나가 친남매라는 정보를 담은 글이다.

1990년생인 안나는 에스팀 소속 모델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키노키노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싱 디제이(DJ) 활동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격적인 패션 센스를 뽐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고, 오빠인 유태오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한 바 있다.

1981년생인 유태오는 독일계 한국인으로 국내 활동 전 독일과 미국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러시아 영화 ‘레토’를 통해 칸 영화제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새해전야’ 등에서 연기했다.

특히 그는 평소 ‘아내바라기’ ‘사랑꾼’ 면모를 보여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태오의 아내는 11살 연상의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인 니키리(본명 이승희)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유태오, 안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