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44)가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요니P 인스타그램

패션 디자이너 요니P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효리의 축가 영상을 게시했다. 이효리는 여러 명의 댄서들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유고걸’(U-Go-Girl)을 부르고 있다. 흰색 반팔 상의, 핑크색 치마 차림으로 무대에 선 이효리는 녹슬지 않은 춤실력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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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인스타그램

앞서 모델 이현이도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효리언니 축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효리가 마이크를 들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효리가 신랑 신부를 꼭 끌어안고 축하를 전하는 장면도 찍혔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날 축가를 받은 주인공은 20년간 이효리의 매니저로 일해 온 이근섭 이사 부부다. 이효리는 26살 때부터 이근섭 매니저와 함께하며 친남매 같은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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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예능에서는 “함께하면 너무 좋다. 나를 잘 알고 맞춰준다. 내가 일할 때 예민한데 그럴 때도 다 맞춰준다. 데뷔 후 외롭고 공허할 때가 많았다. 사람들이 나를 이용만 하나 싶은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럴 때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