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4)이 36㎏ 감량 후 다시 30㎏ 요요를 겪어 후덕해진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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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10’에 출연했다. 그는 과거 다이어트 프로그램 쥬비스를 통해 홀쭉해진 몸매를 자랑했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30㎏ 이상 불어난 후덕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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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은 “다시 살을 뺄까 고민 중”이라면서도 “솔직히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를 지켜보던 진행자들도 “지금이 더 좋아 보인다”며 공감했다.
앞서 유재환은 2019년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2년 만에 36㎏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극복하고 면역력까지 되찾은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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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시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증세를 겪어야 했고, 탈모약 부작용인 성기능 저하까지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환은 최근 MBN ‘모내기클럽’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하면서 현미밥 6알 정도를 먹고 버텼다”며 “지금은 110㎏ 최고 몸무게다. 한 달 만에 30㎏가 증가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