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믿고 걸러야 하는 남자 스타일을 밝혔다.
아옳이는 6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마라맛 연애 상담” 영상에서 친동생과 함께 출연했다.
“많이 고민됐다”면서 말문을 연 아옳이는 “제 코가 석 자인데. ‘누가 누구 연애 고민을 상담하냐’고 생각했다”고 했고 동생은 “산전수전 다 겪어서 ‘찐’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옳이 동생은 ‘믿거(믿고 거르다)해야 하는 남자 알려달라’는 구독자의 요청에 “불분명한 화려함에 현혹되지 마라”고 답했다. 이어 “앞뒤가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는데 보이는 게 화려하다고 믿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아옳이는 손을 번쩍 들더니 “진짜 믿거해야 되는 남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애성 성격 장애라는 게 있다. 반드시 믿거해야 한다. 무조건”이라고 했다.
아옳이는 영상 자막을 통해 자기애성 성격 장애의 특징인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태도’,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결여’ 등을 전했다.
또 ‘바람피우고 싹싹 비는 남자친구 봐주면 안 되겠냐’란 물음엔 “100명 중 100명이 헤어지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아옳이는 카레이서 서주원(29)과 2018년 결혼했으나, 4년 만인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