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tertainment “브랜드 인수했나?” 이효리가 완판시킨 핸드크림, 진짜 이유는

“브랜드 인수했나?” 이효리가 완판시킨 핸드크림,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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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4)가 또 한 번 영향력을 뽐냈다. 국내 최정상 자리에서 여러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켰던 슈퍼스타답게, 이번에는 친환경 핸드크림 완판 열풍을 일으켰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상에는 일명 ‘이효리템’으로 불리는 핸드크림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앞서 이효리가 지난달 보그코리아와 작업한 화보에서 들었던 시타(siita) 제품이다. 당시 보그코리아는 해당 화보를 공개하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진심으로 마주한 시타 그리고 효리”라는 설명을 덧붙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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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달 14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개설한 이효리는 시타 핸드크림 사진을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고, 화보 예고 영상에도 시타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해당 제품에 진심인 모습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효리가 시타를 인수한 것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

이효리가 시타를 선택한 이유는 평소 그의 환경 사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타 핸드크림은 세계 최초 100%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타는 “시타의 모든 제품은 역할을 다한 후 완전히 분해된다. 전성분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화학적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완전히 분해돼 쓰레기가 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제품”이라며 “시타는 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분해 기업으로 모든 소비재가 다음 세대에 남지 않도록 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했다.

시타의 뜻과 이효리가 만나자 효과는 엄청났다. 지난달 25일 제품 출시 직후 1년 치 재고인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된 것이다. 당시 시타 측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힘입어 전재고 즉시 품절된 상태”라며 “국외 유통 예정이었던 재고 전량을 즉시 재수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몽쏘, 메르디에르, 샴록, 가르손느 등 총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고 60㎖에 3만2000원이다.

<사진=이효리·시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