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tertainment 월급 200만원대였던 ‘문명특급’ 재재, 사직서 내고 여기 취업했다

월급 200만원대였던 ‘문명특급’ 재재, 사직서 내고 여기 취업했다

PD 겸 방송인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로 발탁됐다. 

MBC라디오는 재재가 오는 29일부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재재는 지난달 16일 하차한 뮤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된다.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재치 있는 진행, 넘치는 흥, 뛰어난 순발력 등 재재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오후 두 시 청취자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스튜디오 밖으로도 나가 적극적으로 청취자와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재 역시 “MBC FM4U 전통과 역사의 프로그램인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게 돼 너무 영광이다. DJ는 내 인생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라 매우 떨린다. 청취자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재재는 SBS에도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대신 SBS ‘문명특급’에는 계속 출연한다. 그는 2015년 보도본부 스브스뉴스 인턴으로 입사했다. 2018년부터 문명특급 진행을 맡았다. 일반인과 연예인을 합친 ‘연반인’으로 불렸다. 

유튜브 구독자가 늘어나도 그의 월급은 크게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재재는 한 예능에 출연해 월급 질문을 받았는데 “연봉 비밀 유지 조항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송은이가 “26~30세 사회 초년생들의 평균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하자, 재재는 “맞다 저도 그렇게 평범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문명특급 구독자수는 190만명이 넘는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첫 방송된다.

<사진=재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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