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40)과 개그우먼 박나래(38)가 성적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15일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 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며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 및 유포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JDB)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성훈과 박나래의 성적 내용이 담긴 루머가 확산 중이다. 두 사람이 함께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는 내용의 글로, 그 안에는 당사자에게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적나라한 성적 내용이 언급돼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해 다정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2019년 박나래가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 성훈과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휩싸이기도 했다.

<사진=성훈·박나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