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28)와 함께 한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사야.. 나는 이 사진이 좋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한 팔로 아내를 번쩍 안아들고 있는 사진과,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달달한 사진 등이다.

또 평소 종종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심형탁 답게 코믹한 포즈도 선보였다. 꽃을 들고 선 사야 뒤에서 심형탁이 점프샷을 하는가 하면, 무표정으로 서로 엇갈린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4월 4년간 교제한 일본인 여자친구 사야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둘은 최근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은 오는 7월 올릴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마니아로 유명한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인 반다이 직원이었던 사야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첫 방송 후 사야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닮은꼴로 불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심형탁·히라이 사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