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40)가 방송 중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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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라디오스타’ 측이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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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과거 예능에서 ‘썸’을 탔던 가수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38)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연락 안 한 지 오래됐다”며 2015년 연애 프로그램 출연 후 관계가 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숨기는 걸 안 좋아해서 항상 차고 다닌다”며 손가락으로 왼손에 낀 커플링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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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진호는 2018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첫눈에 반한다는 기준은 없다”며 “계속 보면서 느낌이 좋은 사람. 머리는 생머리였으면 좋겠고 키는 저보다 조금 작았으면 좋겠다. 귀여운 상이면 좋겠다”고 말했었다.
한편 홍진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서바이벌 방송 등에서 명석한 두뇌 플레이를 선보여 ‘뇌섹남’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도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2’ 등에 출연해 뛰어난 전략가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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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뒤에는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 포커 대회에서 2회 우승하기도 했다.
<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홍진호 인스타그램>